미국 주식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국 주식 섹터 11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의 특징과 대표 종목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 뜻
미국 주식 섹터 뜻을 풀어서 적으면 비슷한 산업 군끼리의 묶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는 11개로 구성되어 있고 이러한 분류는 투자자들이 시장 전반의 성장성과 위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 주식 섹터 종류
11개로 구성된 미국 주식 섹터는 145개의 사업 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4년 2월 27일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를 보면 기술 (27.64%), 금융 서비스 (14.59%), 헬스케어 (11.81%), 경기 소비재 (11.13%), 산업재 (9.12%),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8.47%), 필수 소비재 (5.08%), 에너지 (3.92%), 기초재료 (2.71%), 부동산 (2.57%), 유틸리티 (1.96%)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미국 주식 섹터의 특징과 대표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술 (Technology)
기술 섹터는 현재 미국 주식 섹터 중 시장 점유율이 높은 부분입니다. 기술 섹터에 속하는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반도체, IT 서비스 등을 포함합니다. 이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요즘 미국 주식 화제의 중심인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마이크로소프트 (MSFT) | 19.33% | 3.028T |
애플 (AAPL) | 17.86% | 2.797T |
엔비디아 (NVDA) | 12.63% | 1.979T |
브로드컴 (AVGO) | 3.91% | 612.857B |
오라클 (ORCL) | 1.95% | 305.048B |
2024년 2월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3개의 회사가 기술 섹터의 약 5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술 섹터는 빠른 기술 변화와 혁신을 특징으로 하며, 기술 부문의 기업들은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주도하며, 인공 지능,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 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 부문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의 급변으로 인해 변동성과 경쟁이 높은 것 또한 특징입니다.
금융 서비스 (Financial Service)
금융 섹터는 은행, 보험, 부동산, 투자 서비스 등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이 분야에서는 우리도 잘 알고 있는 JP 모건과 비자 및 마스터 카드 그리고 워런 버핏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등이 있습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버크셔 해서웨이 (BRK-B) | 10.97% | 887.936B |
JP 모건 (JPM) | 7.61% | 616.168B |
비자 (V) | 7.21% | 583.664B |
마스터 카드 (MA) | 5.47% | 442.667B |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C) | 4.15% | 335.705B |
금융 섹터는 경제 내에서 자금의 흐름을 조절하고, 투자를 촉진하며, 위험을 분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고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경제 성장률, 이자율, 인플레이션 등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헬스케어 (Healthcare)
미국 주식 섹터 중 헬스케어 섹터는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의료 기기, 건강 관리 서비스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입니다. 존슨앤드존슨, 머크, 화이자와 같은 회사들이 헬스케어 섹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엘리 릴리 앤 컴퍼니 (LLY) | 11.02% | 733.451B |
UnitedHealth 그룹 법인 (UNH) | 7.3% | 485.882B |
존슨 앤 존슨 (JNJ) | 5.82% | 387.306B |
머크 앤 컴퍼니 (MRK) | 4.91% | 326.483B |
애브비 (ABBV) | 4.75% | 315.862B |
헬스케어 섹터는 비교적 경기 변동에 강한 안정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코로나와 같은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에서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헬스케어 부문은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도의 규제 환경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경기 소비재 (Consumer Cyclical)
경기 소비재 섹터는 자동차, 가전제품, 소매업 등 필수 품목은 아니고 경제 상황에 따라 수요가 변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아마존, 테슬라, 나이키 그리고 맥도날드 등이 있습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아마존 (AMZN) | 29.52% | 1.814T |
테슬라 (TSLA) | 10.33% | 634.92B |
홈 디포 (HD) | 6.02% | 369.839B |
맥도날드 (MCD) | 3.49% | 214.563B |
나이키 (NIKE) | 2.58% | 158.391B |
경기소비재 섹터는 경제 성장기에는 높은 수익성을 보이지만, 경제가 침체될 때는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문의 기업들은 경제 주기의 변동에 매우 민감하며, 소비자 행동 및 소득 수준의 변화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업재 (Industrials)
산업재 섹터는 운송, 건설, 기계류 제조 등 산업에 활용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입니다. 이 부분에는 항공 우주 및 방위 기업 등도 포함됩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3M, 보잉, 지멘스 등이 있습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제너럴 일렉트로닉스 (GE) | 3.44% | 168.441B |
캐터필러 주식회사 (CAT) | 3.32% | 162.487B |
유니언 퍼시픽 주식회사 (UNP) | 3.15% | 154.054B |
하니웰인터내셔널 (HON) | 2.65% | 129.908B |
UPS (UPS) | 2.57% | 125.766B |
산업재 섹터는 경제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경제가 확장되는 동안에는 투자와 생산 활동의 증가로 인해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기에는 건설 프로젝트의 지연이나 취소, 기업들의 지출 축소로 인해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섹터는 기술 발전,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정부의 인프라 투자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성과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Communication Services)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인터넷, 방송, 미디어 및 콘텐츠 제공업체 등이 포함된 통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메타), 디즈니 등이 있습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구글 (GOOG) | 36.83% | 1.717T |
메타 플랫폼 (META) | 26.35% | 1.228T |
넷플릭스 (NFLX) | 5.46% | 254.311B |
디즈니 (DIS) | 4.24% | 197.517B |
T-모바일 (TMUS) | 4.17% | 194.54B |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구글과 메타 플랫폼 (페이스북)의 시장 비중이 약 63%나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전환, 모바일 인터넷 사용의 증가,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장이 커뮤니케이션 섹터의 주요 동력입니다. 이 부문의 기업들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엔터테인먼트 형태를 창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넓은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섹터는 높은 경쟁, 기술 변화에 대한 적응 필요성, 그리고 규제 환경의 변화와 같은 허들이 존재합니다.
필수소비재 (Consumer Defensive)
필수소비재는 식품, 의약품, 일상용품 등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필수품을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P&G, 코스트코, 코카콜라, 월마트 등이 있습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P&G (PG) | 13.17% | 377.011B |
코스트코 (COST) | 11.55% | 330.733B |
코카콜라 (KO) | 9.14% | 261.809B |
펩시콜라 (PEP) | 8.08% | 231.262B |
월마트 (WMT) | 5.60% | 160.457B |
필수 소비재 경기 침체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필수적인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지출을 줄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섹터의 기업들은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일관된 수익과 배당을 제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에너지 (Energy)
에너지 섹터는 석유, 가스, 석탄, 및 재생 가능 에너지 자원의 탐사, 개발, 생산 및 마케팅에 관련된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엑슨모빌 (XOM) | 18.49% | 413.977B |
쉐브론 코퍼레이션 (CVX) | 12.77% | 285.887B |
코노코필립스 (COP) | 5.91% | 132.252B |
슐룸베르거 리미티드 (SLB) | 3.11% | 69.556B |
EOG 리소스 (EOG) | 2.92% | 65.342B |
에너지 섹터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의 증가와 에너지 전환의 추세에 따라 큰 영향을 받습니다. 에너지 섹터의 기업들은 경제 성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에너지 섹터는 글로벌 경제, 정치적 사건, 환경 정책 등 외부 요인에 따른 변동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초 재료 (Basic Materials)
기초 재료 섹터는 화학물질, 건축자재, 금속 등 다양한 소재와 관련된 기업들이 포함됩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린데 (LIN) | 16.35% | 215.747B |
셔윈 윌리엄스 컴퍼니 (SHW) | 6.22% | 82.068B |
이콜렙 (ECL) | 4.75% | 62.811B |
서던 코퍼 (SCCO) | 4.68% | 61.802B |
CRH PLC (CRH) | 4.26% | 56.191B |
기초 재료 섹터는 경제 활동에 필수적인 원자재를 제공하며, 전 세계의 산업 및 건설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기초 재료 섹터는 경제 성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경제가 확장될 때 수요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경기 침체기에는 수요가 감소하여 섹터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동산 (Real Estate)
부동산 섹터는 상업용 부동산, 주거용 부동산, 부동산 관리 및 개발에 관련된 기업들입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프롤로지스 (PLD) | 8.51% | 122.602B |
아메리칸 타워 코퍼레이션 (AMT) | 6.07% | 87.508B |
에퀴닉스 (EQIX) | 5.76% | 83.042B |
사이먼 프로퍼티 (SPG) | 3.89% | 56.049B |
웰타워 (WELL) | 3.63% | 52.257B |
부동산 섹터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며, 경제 상황, 이자율 변화, 정부 정책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낮은 금리 환경은 부동산 투자와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금리가 상승하면 부동산 시장의 성장에 제약을 줄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 (Utility)
유틸리티 섹터는 전기, 가스, 물 등 기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기업명 | 시장 비중 | 시가 총액 (달러) |
넥스테라 에너지 (NEE) | 10.82% | 113.192B |
서던 컴퍼니 (SO) | 6.9% | 72.214B |
듀크 에너지 (DUK) | 6.68% | 69.865B |
셈프라 (SRE) | 4.27% | 44.626B |
PG&E (PCG) | 4.09% | 42.748B |
유틸리티 섹터는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경기 변동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틸리티 기업들은 대부분 고정된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 규제 하에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국 주식 섹터 뜻과 11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주식 섹터의 특징과 대표 종목을 통해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