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철도, 수도 시설,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투자하는 산업인 미국 인프라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5개의 미국 인프라 관련주에 대해 읽어보세요.
미국 인프라 관련주 Top 5
미국의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주식은 최근 몇 년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2021년 11월 바이든 행정부의 1.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이후, 인프라 관련 주식들은 더욱 활기를 띠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도로, 교량, 철도, 공항, 항만, 전력망, 수도 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인프라 관련주 TOP 5를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캐터필러 (Caterpillar – CAT)
- 시가총액: 1642.83억 달러
- 배당수익률: 1.66%
첫 번째 미국 인프라 관련주는 캐터필러 (Caterpillar)입니다. 캐터필러는 건설 및 채굴 장비, 디젤 및 천연가스 엔진, 산업용 가스터빈 등의 제조업체로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회사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도로, 다리, 철도 등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중장비를 공급하며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1925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전 세계 18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주요 제품: 굴착기, 불도저, 휠로더, 오프하이웨이 트럭 등
- 시장 점유율: 건설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약 16%로 업계 선두
- 재무 상황: 2023년 기준 매출액 675억 달러, 순이익 89억 달러
- ESG 노력: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목표, 전기 및 수소 동력 장비 개발 중
2. 뉴코퍼레이션(Nucor Corporation – NUE)
- 시가총액: 339.11억 달러
- 배당수익률: 1.51%
두 번째 미국 인프라 관련주는 뉴코(Nucor Corporation)입니다. 뉴코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인프라 생산업체 중 하나로, 인프라 리사이클링 분야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뉴코는 미국 최대의 철강 생산업체 중 하나로, 건설, 자동차,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철강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법안이 통과되면서 도로, 교량, 철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철강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니스코는 이러한 철강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이 크게 향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뉴코는 특히 미니밀 기술을 활용한 생산 방식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생산 비용을 낮추고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특수 강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 생산 능력: 연간 약 2,700만 톤의 철강 생산 능력 보유
- 주요 제품: 판재, 봉강, 구조용 강재, 철근 등
- 재무 상황: 2023년 기준 매출액 370억 달러, 순이익 45억 달러
- 친환경 전략: 전기아크로를 통한 철강 생산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3. 유니온 퍼시픽 (Union Pacific Corporation – UNP)
- 시가총액: 1445.44억 달러
- 배당수익률: 2.26%
세 번째 미국 인프라 관련주는 유니온 퍼시픽 (Union Pacific Corporation)입니다. 유니온 퍼시픽은 미국 최대의 철도 운영 회사 중 하나로, 미국 서부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철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철도는 화물 운송의 중요한 축으로서, 인프라 개선 및 확장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물류와 운송이 중요한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유니온 퍼시픽의 철도망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 운영 규모: 23개 주에 걸쳐 약 32,000마일(51,500km)의 철도 노선 운영
- 주요 화물: 농산물, 자동차, 화학제품, 석탄, 산업용 제품 등
- 재무 상황: 2023년 기준 매출액 230억 달러, 순이익 70억 달러
- 기술 혁신: 자동화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운영 효율성 개선 노력 중
4. 플로어 코퍼레이션 (Fluor Corporation – FLR)
- 시가총액: 82.89억 달러
- 배당수익률: –
네 번째 미국 인프라 관련주는 플로어 코퍼레이션 (Fluor Corporation)입니다. 플로어는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내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플로어는 발전소, 공항, 도로 등 여러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엔지니어링 및 건설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주요 사업 분야: 에너지 및 화학, 인프라, 정부 및 전력
- 글로벌 입지: 60개국 이상에서 프로젝트 수행
- 재무 상황: 2023년 기준 매출액 150억 달러, 순이익 3억 달러
- 혁신 기술: 디지털 트윈, AI, VR/AR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 관리 효율성 증대
5. 마틴 마리에타 머티리얼즈 (Martin Marietta Materials, Inc. – MLM)
- 시가총액: 322.12억 달러
- 배당수익률: 0.56%
마지막 미국 인프라 관련주는 마틴 마리에타 머티리얼즈 (Martin Marietta Materials, Inc.)입니다. 마틴 마리에타 머티리얼즈는 건설용 자재, 특히 골재(자갈, 모래, 석회석) 공급업체로, 도로, 교량, 건물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자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건설 자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틴 마리에타는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주요 제품: 골재, 시멘트, 아스팔트, 석회 등
- 시장 점유율: 미국 내 골재 시장에서 2위 점유율 보유
- 재무 상황: 2023년 기준 매출액 60억 달러, 순이익 9억 달러
- 지속가능성 노력: 채석장 복원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 골재 생산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