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B DC 장단점과 차이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퇴직연금 DB DC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하세요.
퇴직연금 DB DC 장단점과 차이 알아보기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들이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퇴직금을 금융 기관에 적립하고 운용하다가 55세 이후에 연금 혹은 일시금으로 받는 제도입니다.
퇴직연금 종류에는 DB, DC, 그리고 IRP(개인형 퇴직연금)가 있습니다. 퇴직금을 수령할 때에는 IRP 계좌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형 IRP 계좌 외에 퇴직연금 DB DC 장단점과 차이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퇴직연금 DB 확정급여형
DB는 Defined Benefit의 줄임말로 확정급여형을 의미합니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회사에서 일한 기간과 마지막 급여를 기준으로 연금 수령액이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의 특징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받게 될 연금의 금액이 사전에 정해져 있으며, 이는 근로자의 경력과 연봉, 그리고 근무기간 등에 따라 계산됩니다. 이 연금 형태의 가장 큰 특징은 퇴직 후 받게 될 연금액이 확정되어 있어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점입니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에서는 기업이 근로자의 연금을 지급하기 위한 기금 운용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집니다. 만약 투자 성과가 부진하여 기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기업이 추가로 자금을 적립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기업에게는 큰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확정급여형(DB) 장단점
- 장점: 퇴직연금을 따로 운용할 필요 없음
- 단점: 퇴직급여를 늘리기 위한 방법은 연봉을 올리는 방법만이 존재. 중도 인출과 퇴직금 담보 대출 등이 불가
퇴직연금 DC 확정기여형
DB는 Defined Contribution의 줄임말로 확정기여형을 의미합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은 근로자와 회사가 정해진 금액을 연금 계좌에 기여하고, 이 자금을 근로자 본인이 직접 운용하여 노후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의 연금 제도로 운용에 따른 수익과 손실을 근로자 본인이 책임집니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특징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은 회사가 매년 근로자 연간 임금의 1/12 이상을 근로자의 퇴직 계좌에 예치하고 근로가가 적립금을 운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근로자의 운용 방식에 따라 퇴직급여의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확정기여형(DC) 장단점
- 장점: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은 운용을 통해 더 많은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음. 중도 인출과 퇴직금 담보 대출 등이 가능.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 단점: 개인이 투자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음
퇴직연금 DB DC 장단점 정리
퇴직연금 DB DC 장단점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확정급여형 DB | 확정기여형 DC | |
| 장점 | 노후 소득 안정성 보장금융 시장 변동에 대한 영향이 적음 근로자는 투자 위험 부담이 없음 | 개인의 선택권과 통제권이 강화됨유연한 기여 방식다양한 투자 옵션과 조정 가능성 |
| 단점 | 기업에게 재정적 부담이 클 수 있음연봉을 올려야 퇴직 급여 늘릴 수 있음중도 인출과 퇴직금 담보 대출 불가 | 투자 결과에 따라 수령액이 변동시장 하락 시 손실 위험 부담금융 지식 필요 |
퇴직연금 DB가 유리한 경우
- 승진 기회가 많아 임금 상승률이 높을 경우
- 장기근속이 가능한 경우
- 투자 지식이 부족하고 안전성을 중시하는 유형
퇴직연금 DC가 유리한 경우
- 승진 기회가 낮고 임금 상승률이 낮은 경우
- 이직을 많이 하거나 장기근속이 어려운 경우
- 투자 지식이 있고 수익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
퇴직연금제도는 가입 후 전환이 가능하지만 DB형에서 DC형으로만 전환할 수 있고 DC형에서 DB형으로는 전환은 불가능한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DB DC 장단점을 비교하고 어떤 유형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판단하여 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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