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관련 용어 중 하나인 코픽스 금리 뜻과 종류 그리고 조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픽스 금리 뜻
코픽스 금리 뜻은 은행 대출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입니다. 코픽스(COFIX) 금리는 국민, 신한, 우리, KEB 하나, 농협, 기업, SC 제일, 시티 등 8개 은행이 시장에 조달하는 단기 예금/저축, 상호 저축, 주택 할부, 금융 채권, CD(저축 인증서)를 포함한 8개 상품을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자금 비용의 평균을 가중 평균하여 계산합니다.
코픽스 금리가 생기게 된 배경은 이전에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이자율로 사용되었던 CD 금리가 실제 시장 이자율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도입이 되었고 자금을 조달한 원가를 고려해서 이자를 계산하게 되었습니다.
코픽스 금리 와 대출 금리
코픽스 금리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코픽스 금리가 대출 금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출 금리는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가 반영되어 정해집니다. (대출금리 = 코픽스 금리 + 가산금리) 예를 들어, 코픽스 금리가 2% 라면 여기에 각 은행별 가산금리와 개인의 신용 등급에 따른 금리를 더해서 최종 대출 금리가 정해집니다.
가산금리는 은행의 수익이라고 보면 됩니다. 은행이 대출을 받는 사람에게 코픽스 금리만큼만 받게 되면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돈을 갚을 수 있는 여력을 보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서 추가 그림가 더해집니다. 신용도가 낮으면 은행이 돈을 받지 못하는 위험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비용이 더 올라갑니다.
코픽스 금리 종류
코픽스 금리는 4종류가 있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뜻은 한 달 동안 신규로 취급한 수신상품에 대한 가중평균금리입니다. 발표일을 기준으로 전 달에 신규로 판매한 예금, 적금, 주택 부금 등의 금리입니다. 매달 새로 적용된 상품의 금리만 적용하기 때문에 변동 폭이 큰 편입니다.
잔액기준 코픽스
잔액기준 코픽스 뜻은 과거부터 집계 순간인 월말까지 보유된 수신상품으로 과거부터 집계 일까지 누적된 모든 상품의 평균 금리입니다. 보유된 모든 수신상품의 잔액을 기준을 하기 때문에 시장의 금리 변화에 대한 변동 폭이 적은 편입니다.
단기 코픽스
단기 코픽스 뜻은 주간 동안 신규로 취급한 만기 3개월의 수신상품 금액의 가중평균금리입니다. 단기 코픽스는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이나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단기 코픽스는 은행들이 단기 자금 조달에 대한 비용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대출 금리를 조절합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
마지막으로 신 잔액기준 코픽스 뜻은 월말까지 보유된 수신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하여 계산한 가중평균금리입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매일매일의 자금 조달 및 지출을 반영하여 실시간으로 금리를 조절하여 시장의 변동성이나 자금 유동성 변화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코픽스 금리
코픽스 금리 추이는 주택담보대출 이자 비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코픽스 금리가 상승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고정금리가 유리합니다. 고정 금리는 금리가 고정되어 있어 코픽스 금리 상승에 상관없이 대출 이자율이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자 지출을 예측하기 쉽고 안정적인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코픽스 금리가 하락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변동금리가 유리합니다. 코픽스 금리가 하락하면 대출 이자율도 낮아지기 때문에 대출 이자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픽스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금리가 상승해서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동 금리는 시장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더 많이 감수해야 합니다.
대출 금리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지표인 코픽스 금리 뜻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코픽스 금리와의 상관성도 이해하는 것이 대출 관련 계획을 세울 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