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A B 차이 어디에 투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전설적인 투자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버크셔 해서웨이 A와 B를 보게 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A와 B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워렌 버핏이 이끄는 미국의 대형 다국적 지주회사입니다. 원래 1839년에 설립된 섬유 제조 회사였으나, 1962년 워렌 버핏이 인수한 후 투자 회사로 변모했습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GEICO, General Re), 철도(BNSF Railway), 에너지(Berkshire Hathaway Energy), 제조업, 소매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완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카콜라, 애플,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같은 대형 기업의 주식에도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렌 버핏의 장기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투자 철학으로 유명하며, 수십 년간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버핏과 그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2024년 사망)의 투자 접근 방식은 세계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A
버크셔 해서웨이 A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종류

버크셔 해서웨이 회사의 주식을 사려고 보면 특이하게도 버크셔 해서웨이 A(BRK.A)와 버크셔 해서웨이 B (BRK.B)라는 두 종류의 주식이 존재합니다. 두 주식은 동일한 기업을 대표하지만 가격, 의결권, 투자 목적 등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버크셔 해서웨이 A (BRK.A)

버크셔 해서웨이 A 주식은 워런 버핏이 처음 설계한 형태로,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1주 가격이 매우 높아 일반 투자자 접근이 어려운 대신, 주당 의결권은 매우 강력합니다.

  • 가격: 약 80만 달러(2025년 기준)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 중 하나입니다.
  • 의결권: 주당 1표. 주주총회 등에서 직접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강력한 권리를 가집니다.
  • 배당금: 버크셔는 배당을 거의 하지 않지만, A주는 배당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 분할 여부: 한 번도 분할되지 않았습니다. 워런 버핏은 “주식은 장기 보유의 상징이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분할을 거부해 왔습니다.
  • 전환 가능성: A주 1주는 B주 1,500주로 전환 가능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A주는 철저히 장기 투자자와 초고액 투자자를 위한 주식입니다. 상징적 가치는 물론이고, 의결권을 통해 버크셔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2. 버크셔 해서웨이 B(BRK.B)

버크셔 해서웨이 B 주식은 소액 투자자를 위한 주식이며, 접근성이 높고 ETF 및 리테일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단, 의결권은 A주의 1만 분의 1 수준입니다.

  • 가격: 약 500달러 내외(2025년 기준)로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의결권: A주의 1/10,000 수준으로 매우 제한적입니다.
  • 배당금: 실질적으로는 배당이 없지만, 구조상 B주도 배당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분할 여부: 2010년 50:1 비율로 분할된 바 있어 유통량이 많습니다.
  • 전환 가능성: A → B로 전환 가능하지만, B → A는 불가능합니다.

특징: 버크셔 해서웨이 B주는 소액 투자자와 ETF 편입을 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주식입니다. 실제로 S&P500, 나스닥100 등의 주요 ETF에 포함되는 버크셔 주식은 모두 BRK.B입니다. 의결권은 거의 없지만, 실질적 가치 상승은 A주와 유사하게 반영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 A와 B 정리

항목Class A (BRK.A)Class B (BRK.B)
주당 가격약 $700,000+약 $500+
의결권1주당 1표1주당 1/10,000표
분할 여부없음2010년 50:1로 분할
전환 가능성A → B 가능B → A 불가
ETF 편입 여부거의 없음대부분 ETF에서 사용
배당금가능하나 사실상 없음가능하나 사실상 없음
투자 성향장기 고액 투자자일반 개인 투자자, ETF

어떤 주식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 개인 투자자 또는 장기 ETF 투자자: Class B가 합리적입니다. 유동성이 높고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며, S&P500 등에 포함되어 있어 장기 보유 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초고액 자산가 또는 버핏 철학을 믿는 투자자: Class A는 상징성과 함께 지배력 있는 의결권, 전환 가능성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두 클래스 모두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적을 반영하므로 수익률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투자 전략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버핏이 B주를 만든 이유는?

처음에는 오직 버크셔 해서웨이A주만 있었지만, 일부 금융기관들이 소액 투자자 대상의 “버크셔 유사 펀드”를 만들어 높은 수수료를 챙기는 것을 보고, 버핏은 소액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1996년 B주를 도입하게 됩니다.
이는 투자자 보호를 중시하는 버핏 철학의 반영이자, 장기 투자자 중심의 시장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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